<베가레이서 2 (화이트)드디어 개통!>
LG U+ 번이 할부원금14만원에 가입비면제, 유심비 8800원 후불로 버스폰 카페에서 구매함.
매장가서 발품팔며 가격물어본 결과 기계원가 91만원에서 아무리 깎아봤자 40~50만원 대였는데, 14만원에 샀으니 꽤 잘 산셈. 30만원이면, 한달에 내는 요금이 1만원 이상 차이나는 셈이니...
맨처음 우리나라에 스마트폰이란게 나왔을 때, 제작년 5월쯤됐던거 같은데, 그때 LG 안드로원을 샀다가 도무지 사용할 수없는 느린 환경때문에 위약금 다 물고 일반폰으로 돌아갔었지. 하지만 2년만에 손에잡은 이 스맛폰... 훌륭하다. 역시 기술의 진보는 빠르다.
화이트가 예뻐보여서 했는데, 너무 고와서 소녀폰같다. 역시 블랙으로 할껄 그랫나. 폰을 막다루는 편인데, 너무 예뻐서 막다루지 못하겠다. 얼른 케이스를 씌워야지.
주문한 케이스는 SGP 발렌티누스 빈티지 레더 색상.
흰색과 tan색이 매우 잘 매치되는 듯하다.
일단 폰을 이리저리 만저본 소감은,
1. LTE가 무진장 빠르다. 예전엔 3g느려서 wifi 썼다면, 이젠 wifi느려서 도무지 못쓰겠다.
2. 화면이 너무 선명해서 어색하다. 아이팟 쓸때의 그 부드러운 하면이 아니다. 너무 선명한 것도 좋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듬.
3. 바탕화면을 움직이는걸루 했더니 발열이 심하더라. 슬립모드인데 왜 뜨거워지냐?
4. 사용자 편의 기능이 많다. 하지만 고급사용자인 나로서는 정복의 욕구를 불태워주지 못했다고 해야할까나? 루팅도 너무 쉬웠고, 사용하기에 편하게 잘되어있으니 딱히 고칠게 없잖아 ㅎㅎ
5. 아이폰에 비해 아직 감성은 떨어지는 듯. 삼성의 겔3를 만져본 결과 아이폰의 그 따뜻함이랄까? 그런걸 많이 추구한 느낌이었는데, 펜텍의 베레2는 예전에 삼성이 스펙을 마구마구 높여서 마케팅하던, 이제 그 수준에 도달한 듯하다. 특히, wifi 접속할때마다 wifi상태에서는 영상통화가 제한된다는 문구가 뜨는데, 그 문구를 볼때마다 정나미가 뚝뚝 떨어진다...그렇게 돈벌고 싶냐 이놈들아!
6. 화면크고, 선명하고 빠르다. 특히 사무실 PC랑 팀뷰어로 연결해두고 언제어디서든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든든하게 느껴진다.
과거 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넘어갈때 청동검든놈들이 짱돌든놈 한테 이기듯, 지금은 정보화시대니까 이런 전자장비들이 무기가 되겠지? 조자룡이 칠성검을 얻었을때의 기분이다.
컴터없을때 갑자기 뭐 궁금하고 그럴때 찾아볼 곳이 없어서 난감했었는데, 이제 스맛폰이 생겼으니 마구마구 찾아봐야겟다.
ㅎㅎㅎ 트윗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원격제어도하고, RSS로 정보도 받아보고, tasker도 해보고, 미드도 보고, 음악도 듣고, 스케쥴도 관리하고, ....
음핫핫 훌륭하다~
'생각들 > 구매의사결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가레이서2 vs 갤럭시 S3 (3) | 2012.06.19 |
---|